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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과 이혼

kimys508 2023. 5. 4. 15:08

결혼과 이혼

결혼을  축하 하는 화 동r
모두의  축하속에  결혼식을  하는데  끝까지 오래오래 살아야

 

결혼은 참으로 어려운거다.

결혼을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고들 선배들이 이야기한 것이 기억난다. 맞다. 살아보니 그렇다.

그런데 한참 젊은 나이 때는 아무것도 안 보고, 맘에 들면 다른 것들은 다 오케이다.

그러면서 열심히 산다. 자녀를 낳고, 열심히 가르치고 키운다. 그러다 보면, 대부분은 자녀들은 엄마에 은공은 알고, 아빠의 은공은 모른다. 우리 사회가 모계사회라서 그렇단다.

그러면서 부인의 정서는 자녀들에게 간다.

남자들이 받아들여야 할 숙명이다. 자녀는 성장하면 누구나 엄마 편에 선다.

부인은 그걸 당연히 안다. 그러면서 세월이 흐르면 남자는 사회에서도 정년퇴임을 한다. 한참 더 일해도 될 나이인데 사회에서 내쫓기는 느낌이다.

밖에서 죽도록 일하며 가족을 봉양했으나 고마움은 없다.

가족들은 당연하게 생각한다. 자식 중에서도 착한 자녀들도 있지만, 사회의 풍요 속에 더 큰 것을 바라는 자녀들이 늘어난다.

가난이 효자를 만든다는 속담이 있다.

결혼 전엔, 이것이 남자들이 가야 할 길인 줄 알까, 모르고 온 길이다. 후회해도 어쩔 수 없다. 몸 받쳐 열심히 저축하고, 아껴서 집도 사고, 재산도 늘렸겠지만... 어찌 하겠나...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다수의 부인들은 어떻게 재산을 형성하고 모았는지 모른다.

그러니 자식들의 바라는 바를, 어머니들은 딱히 여기고 들어

주려고만 한다.

본인들이 큰돈을 모아본 적이 없어 그렇다.

한푼 두푼 아껴서 어렵싸리 집을 장만하여 고생스럽게 부를 모았다면, 여자들도 같을 것이다. 자수성가를 이룬 여성기업인들을 보라. 남자의 자수성가인들 보다 더한다고들 하는 신문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래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기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통계자료를 봐도 그렇다.

요즘 젊은 MZ세대들은 영특하기 때문이다.

집값은 폭등하고 허접하게는 살기 싫고, 남들이 하는건 다해보려고 하다 보니, 잘 벌어도 집을 살 수 없는 이유도 있다.

그래도 나의 가족이 살 집인데, 저축하고 열심히 일해 내 집을 갖는 것이 소원이라 한다면... 현재의 구조에서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이지 불가능하지는 않다.

풍요 속에 자라는 다음세대는 더 이기적으로 세상을 살게되어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여행도 가야지, 자가용도 굴려야지, 맛집도 다녀야지, 얼마나 돈쓰기 좋은 나라인가.. 또 얼마나 유혹이 많은 나라인가 말이다.

 

한편으론 여성분들은 나이가 들면 바빠진다. 애들 키우며 못다했던 일들을 다 하려 한다. 골프에, 피부샾에, 각종 모임에,스포츠 센타에, 여행에... 국내도 모자라서 해외여행에...

ᆢ낮에는 좋은 음식점엔 전부 99%가 주부들이다. 남자는 거의없다. 저녁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 시간에 남자들은 산으로 들로 다니다 내려오면서 국밥 한그릇으로 행복해 한다.

그렇게 따로 생활하다 보면 자녀문제, 손주문제로 충돌이 자주 일어난다. 참고 살던 시절 기억이 생각난다.

이렇게 지내다 보면 충돌이 충돌로 부딪쳐 이혼이란 길로 들어선다. 말리는 사람보다 부추기는 사람이 더 많다. 친척도, 친구도, 자식도...

결혼이란 가족과 가족이 만나서 혈족관계로 집안이 형성되는데, 내가 결혼하므로 인해 장인과 장모도 되고, 처남과 처제, 동서와 조카가 된다. 그렇게 수십년 살다가 이혼하면 다시 남이 되는 거다. 시부모, 시형제, 조카들까지도 모조리 다시 남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다들 감정적으로 이혼을

감행한다. 불행한 일이다. 또한, 큰 경제적 손실이다.

살던 집을 반으로 쪼개어 나누고, 조금이라도 더 갖으려고 변호사를 사서 박터지게 싸운다. 그렇게 헤어지고 나면 뭐가 달라지는 것일까..

환갑이 넘어 이혼하는 율, 즉 황혼이혼이 한 해에 십수만명이라는 통계가 신문에 보도된 바 있다.

젊은 사람들  이혼건수를  훨신앞선다

그러면서 다시 물어야 되는 각종 세금이 어마어마하다.

취등록세와 변호사비...

이렇게 이혼을 하고 나면 인간이 황폐해진다. 나아가 추해진다. 우울증에 빠지고 수명이 몇 년은 단축된다는 의학적 통계도 있다. 그리고 사람을 못 믿는다. 사람만 못 믿는 것이 아니고, 가족과 친척도 못 믿게 된다.

신문에 보도된 바와 같이, 우울증은 하루 담배 15개피를 피는 것 보다도 건강에 더 안 좋단다.

그래서 가정법원에서 이혼숙려의 기간을 한 달을 둔다고 한다. 가정법원 이혼상담소는 아무리 사회에서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었어도 자식을 잘 키워 이혼을 방지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가정법원 맞은편 이혼상담 전문변호사는 또한 이혼을 부추긴다. 이것이 빛과 그림자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 아닌지 싶다.

 

필자는 가까운 지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면서 절대, 절대적으로 이혼을 하면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 순간에 모든 친척들은 남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