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ys508 2023. 4. 17. 20:02

달타령 가수 김부자

 

 

'사랑 - 금산아가씨,야생마' 의 김하정

 

서수남과 '밤안개' 의 현미

 

'타타타' 의 김국환

 

 

가수
가수란, 사전적 의미는 명사로 노래 부르는 것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다. 그리고 연예인이란 대중 앞에서 음악, 무용, 연극, 쇼, 만담 등을 보여주는 사람으로 되어 있다.
예전에는 한 명의 가수가 탄생될 때까지 전국에서 몰려드는 수많은 예선자들이 무수한 경쟁을 뚫고, 각 방송사에서 주관하는 주말 결선과 월말 결선을 거쳐 년 말에 최우수상을 받아야만 방송사의 전속 가수로서 활동할 수 있었다.
물론 영화배우나 탤런트도 수백 수천 명에서 한두명을 뽑는 그야말로 바늘귀 구멍을 통과하는 것과 비교되곤 했다.
그래서 어렵게 등용문을 통과한 가수나 탤런트를 언론에서는 스타탄생으로 부르게 된 것일께다.
그런데 요즘은 노래방의 등장으로 너나 할 것 없이 노래 한곡 취입해서 CD(콤팩트 디스크) 한 장 내면 신인가수로 활동하려는 풋내기 가수가 한 해에 수백 명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면 이들도 스타일까.
이러다 보니 자연히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가에서 자격증을 주는 것도 아니고, 자연히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들은 스타로서가 아니라, 국어사전에 기술된 내용과 같이 노래 부르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일까?
이제는 연예인 범위가 달라지고 있다.
인기 있는 방송인, 아나운서, 사회자, 만담가, 시낭송가 들도 연예인 범주에 들어가는 게 맞는 것 같다.
가수만 보다라도, 가수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숫자가 6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한국연예총산하에 있는 가수협회, 대한가수협회, 한국가수협회에 등록된 가수가 그리 많다는 말이다.
정식으로 활동하는 단체 말고도 가수협회란 이름을 쓰는 단체가 더 있다. 이들 단체가 통합되어 하나의 임의 단체로 거듭나야만 되리라 생각한다.
통폐합이 안 되는 이유는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들의 속사정을 논하고 싶지 않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수만 명에 달하는 가수는 대부분 직업을 갖고 , 활동을 안 하거나, 무대가 없어 활동을 못 하는 분류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각종 방송, 지자체에서 찾는 가수는 150명 미만이라고 한다. 나머지는 어떻게 할까?
그들은 대부분 가수에 대한 로망이 있었으나 무대에 설 기회가 없거나, 생활을 하려니 직장생활을 하다 정년퇴임한 후, 생활 형편이 나아지고, 경제적 여유가 생겨, 나이 들어 가수로서 활동을 취미 삼아 하려는 분류가 대부분이다.
물론 K-팝의 세계화로 대형 기획사가 생기면서, 일반인이 상상도 못 할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소수의 가수가 있다.
이들도 가수고, 그들도 가수다.
그러나 가수는 자기만의 특징과 독특한 콘텐츠 없이 가수로 활동한다면, 가수의 품위는 떨어지고 스타의 희소성에도 지장을 줄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에 때맞추어 종편에서 트로트 경연을 몇 년째 열고 각 방송국마다 비슷한 내용으로 경연을 통해 상품을 찍어 내듯이 엄청난 숫자의 가수를 생산해 내는 듯한 기분은 나만의 기분일까?
공연 제작을 하는 나는, 나도 모르는 가수가 너무 많다.
이들도 엄정한 경쟁을 통해 데뷔했지만, 이들이 스포츠에 챔피언같이 1위에서 7위까지 뽑고, 각 방송사마다 또 뽑고, 그
횟수도 1회, 2회, 3회 등 계속하려는 모양이다.
그들은 스포츠처럼 순위(랭킹)가 있다. 출연료도, 출연 회수도 순위에 따라 다를 것이다.
예전에 그렇게까지 안 해도 각 가수마다 좋은 노래를 부르고, 개인의 매력이 있으면 골고루 대우를 받았고, 취향에 따른 노래를 좋아했다.
그러나, 지금 새롭게 등장하는 가수는 특징이 없다. 똑같이 부르고 똑같이 무대의상을 갖추고 등장한다.
물론 그들 중에는 특출 난 가수도 있다. 개인기보다는 단체로 출연해 개인의 콘서트를 보고 싶어 하는 가요를 사랑하는 사람도 있음을 명심했으면 한다.
이제 옛 가수 현인, 김정구, 배호, 현미, 패티김, 김세레나, 조미미, 안다성, 이난영, 백설희, 백년설 이런 가수들은 더 이상 안 나오는 것인가.
어렵던 시절에는 스포츠 챔피언도 눈물겹게 힘들고 배고팠던 시절에 유능한 선수가 나온다.
풍요 속에 민요, 판소리, 성악을 하는 사람까지 트로트 경연에 참여하니 가요와 국악, 국악과 성악이 뒤섞여 정체성을 잃게 될까 걱정스럽다. 국악은 국악의 맛이 있고, 성악은 성악의 맛이 있을 텐데, 왜 이들이 트로트 경연에 모여드는 것일까.
꾸준히 노력하면, 가락의 맛도 알고 그 분야에  유명인이 될텐데   이유는 국악이나, 성악은 노력한 만큼 대우를 받지 못함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어린이들도 동참하는 것은 큰 문제일 것이다. 동요를 부르고 자아가 생길 때, 기성세대가 부르는 트로트를 구성지게 부르니 이들도 가수일까?

 

 

당사 기획주관한 힛트가요퍼레이드 롯데호텔 공연 사회 김학래,가수 노사연

 

현미 선생 디너쇼 때, 게스트로 출연한 조항조 장소 롯데호텔 잠실

 

힛트가요 퍼레이드에 사회 김학래 가수 전영록 장소는 롯데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