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해실업 영상사업단

무료 관객 과 유료 관객

by kimys508 2023. 4. 15.

 

당사주관 광양 시청 앞 광장 무료공연장 가수 현숙,남진,현철,김국환,박강성,마야,김용림,한혜진,주현미,송대관 등 10대 가수총출동.
무료관객 의 객석


무료 관객과 유료 관객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공연은 2023년 초부터 코로나로 인한 거리 두기와 마스크 쓰기가 해제되었다..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들이 지역 축제와 행사를 시작함에 동시에, 전국은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버렸다.
각 종편 방송사들은 앞다투어 지방을 돌며 전국 투어라는 명분 아래, 유료 관객들을 싹쓸이하고 있다.
출연료 또한 어마어마하다. 기본이 수 천만 원 이란다.
광고는 별도의 광고비 없이 종편들의 방송국에 의해, 시도 때도 없이 송출된다. 가격도 어마어마하다. 기본이 십이삼만원 이다. 지역의 체육관을 대관하여, 수천 명의 관객들을 쓸어 모은다. 이건 가수의 공연이라기보다, 때로 몰아 출연한다.
아직 콘텐츠도 없는 신인 가수들이 기성 가수의 노래를 새롭게 편곡하여 나오고, 무대장치에는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며 화려함으로 무장한다. 가수의 공연을 보는 것인지, 가수들의 놀이터를 보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관객들도 그저 화려한 가수의 퍼포먼스에 도취되어 버린 듯하다..
그로 인해, 기성 가수들은 설 자리를 잃어버린 채,, 제2의 코로나를 맞는 기분이 들께다.
이제는 가수의 콘서트를 차분하며, 문화를 즐기고, 가수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공연으로는 다시 볼 수 없을 듯하다..
각종 종편 채널에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트로트 경연 때 나왔던 가수들... 각종 종편에 여기저기 예능 프로그램을 접수한 지 오래다.
또 한편으로는 공중파(KBS, MBC, SBS)들도 종편에서 활약하는(뽑아놓은) 가수들이 접수 한지도 꽤 오래되었다..
그 화려함에 가려져 노래의 기본 맛을 잃은 가수들은 공중파 스타일의 무대에 서면 어색하기 그지없다.
30년 넘게 지켜온 KBS 가요무대마저도 무대가 점점 종편과 같이 따라 하기를 한다. 가요무대는 오래된 가수 원곡자들이 출연하여 옛 추억을 기억으로부터 소환해 향수에 젖게 하는 유일한 가요 프로그램인데, 그 취지를 잃은 지 오래되었다.
매주 월요일, KBS 가요무대의 녹화 날이면, 장사진을 이루던 KBS별관 앞마당은 예전만 못하다.
한편으로, 십수만 원씩 하는 입장료를 내고 트로트 공연을 즐기던 관람객을 이제는 지역축제에서 이들을 싹쓸이하니, 기성 가수는 더더욱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간혹 출연하는 기성 가수들은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레전드란 이름으로 출연하는 신인 가수들 사이에 끼여 있을 뿐이다. 안타깝다. 어쩌다 가요사에 이런 변혁이 일어난 것일까.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기성 가수들은 노력 없이 여기저기에서 그저 불러주는 곳에만 출연하다 보니, 노래 실력은 제자리걸음이고,, 거기에 관객에 대한 무대 매너도 성의가 없었던 탓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공연을 즐기려는 관객들 입장에서, 유료 관객 일 때는 열성적이고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현상도 한몫하고, 무료 관객 일 때는 동네 축제 때 가수 한 명씩 출연하여 성의 없어 보이는 가수의 무대 매너에 실망하고... 그렇게 성의 없다고 보이므로 관람객의 태도 또한 시들하여 감흥이 없다고 느껴질 것이다.
자고로, 가수와 관객은 한 덩어리일 때 공연장은 달아올라지는 것이다. 가수가 온 힘을 다해 무대에서 연기하듯 노래하고, 그것을 보며 느끼는 관객들은 가수의 모습에 도취되어 환호성을 지르고... 환호성을 지르는 관객들을 무대 위의 공연자는 열렬히 환호받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더더욱 폭발적으로 연기하며 노래하는 것일 것이다.
이런 것들은 공연을 제작하는 입장에서 보면, 무료 공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공연 또한 일 년,, 열두 달 지방에서 열린다. 지자체 공연이 한 해에 4,6004,600여 개가 열린다니, 놀랍다.
여기에 각종 공연 제작사와 방송사 공개방송까지 더하면 대한민국은 전국이 트로트로 뒤덮이지 않을까..? 공연에는 트로트 공연만 있는 것은 아닐 텐데...
기성세대들은 통기타 가수도 보고 싶고, 올드팝을 부르던 가수도 보고 싶고, 민요 가수도 보고 싶은데 말이다.
이렇게 무료 공연과 유료 공연이 뒤섞여 전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도 되나 싶다.
젊은이들이 너도나도 트로트 경연에 참여하려는 현상은 좋은 것 인가? 입상을 해서 우승을 하면, 수억씩 주니 말이다.
돈의 개념도 돈의 가치도 어디로 간 것일까.
젊은 사람들 또한 박탈감이 클 것으로 생각되니 말이다.
그저 노래만 잘하면 수억의 돈이 생기니, 모두가 한 곳을 향해 달려가는 이 현상을 그저 즐기기만 하기가 씁쓸하다.
예전, 아주 오래전, 50년 전에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있었다. 그때는 정말 노래 잘하고, 만담 잘하는 만담가들도 많았는데 말이다. 이제 그런 세상은 없을듯하여,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료공연 시작 전의 객석 모습
유료관객 의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
질서 정연하고 쾌적한 하얏트호텔 공연
유료공연 라마다 서울호텔 전경
당사 주관한  유료공연

 

유료 공연장의 모습 (안락함을 느끼며 대접받는 느낌의 공연장)

 

 

'주해실업 영상사업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로 가수  (1) 2023.04.22
가수 란?  (0) 2023.04.17
대중가수의 무대  (0) 2023.04.14
연예계 큰별 가수 현미가 영면했습니다  (0) 2023.04.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