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
원로 가수 공연 제작을 하는 나는 ‘원로 가수’라는 말을 상당히 싫어한다. 원로 가수란, 오랜 세월 가수 활동을 많이 한 사람이다. 가수들도 원로 가수라고 하면,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이가 있다. 60-70년 대부터 한국 가요에 전성기를 맞이해 수많은 스타 가수들이 지나갔다. 백년설, 남인수, 고복수, 현인, 이난영, 황금심, 백설희, 권혜경, 송민도, 김정구 등 수없이 많은 명가수들이 이미 운명을 달리하고, 그 후에도 이분들이 부른 노래는 방송을 통해 접하고 있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은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이른바 MZ세대)가 듣는 음악이 다르다. 말도, 뜻도, 발음도 빨라 기성세대는 따라 부를 수도 없는 노래가 주류를 이룬다. K-팝으로 세계를 정복한 노래도 기성세대는 잘 이해를 못 하는 이가 대..
2023. 4. 22.
남미 대륙 의 새로운시장
남미 대륙의 새로운 시장 남미(남아메리카)는 한 번 가려면 3일씩 걸리곤 했다. 지금은 항공편이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엔 남미의 A, B, C국을 가려면 3일씩 걸리곤 했다. 한국의 대기업(종합상사)도 남미 시장에 지사가 많이 없었던 이유는 시장이 멀고, 경제 사정도 좋지 않기도 하고... 먼저, 남미 A, B, C국은 잘 알려지다시피 A 아르헨티나, B 브라질, C 칠레이다. 남미 대륙에서 가장 큰 나라들이다. 먼저 칠레 산티아고는 지구상에서 길이가 가장 긴 나라다. 칠레를 가려면, 적어도 그 시절엔 그랬다. 서울에서 비행기 타고, 일본을 경유를 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야만 했다. 비행시간도 11시간쯤 걸린다. 항공료를 아끼려면 일본의 동경을 경유를 하고, 미국 하와이를 경유를 해서 가는 방법이었다...
2023. 4. 19.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 여행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것이다. 떠나기 전 준비하느라 설레고, 출발 전 짐 싸면서 설레고, 공항에 도착하면서도 설레는 것이 여행이다. 여행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하는 게 옳은 것 같다. 나이 들면 병원 예약도 많고, 먹는 약도 많지만, 걷는 게 많아 나이가 든 사람은 해외여행이 더욱더 어렵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노래가 있듯이, 나이 들면 놀고 싶어도, 여행 다니고 싶어도 못 떠나는 게 사실이다. 한 참 잘 나갈 땐, 해외 여행비 정도는 걱정을 안 했겠지만, 나이 들어 현업에서 떠나면 문제는 달라진다. 항공비하며 호텔비, 식비 등 큰돈이 든다. 큰돈을 나이 들어 쓸 때는 선뜻 못 쓴다. 용처가 벌이에 비해 늘어나는 법이다. 건강도 해마다 다르다. 입맛도 까다로워진다. 양식은 ..
2023. 4. 18.